Building in Public이란?

Building in Public의 시작은 소셜 미디어 프로덕트가 생긴 이후에 등장한 개념입니다. 대표적으로 Product Hunt, Buffer, Superhuman, Mixpanel, Akiflow, Mighty, Ghost, Fast, MicroAcquire 같은 곳은 Twitter, Medium 등을 이용해서 Building in Public으로 성장한(또는 성장 중인)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Linux 같은 거대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도 성공적인 Building in Public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메이커들이 제품을 만드는 과정, 성과, 매출, 다음 마일스톤 등을 상세히 공유하는 메이커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Building in Public을 하면서 경쟁 서비스에 주요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리스크로 여겨 이를 꺼려하는 메이커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를 통해 커뮤니티를 빌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경쟁 서비스에 정보를 노출해 생기는 단점보다 많다고 여기고, 투명성이 기술 업계에 중요한 문화적 가치로 떠오르면서 Building in Public 문화가 실리콘 밸리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완성주의가 아닌 수정주의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점점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Building in Public으로 BTS의 예시를 들을 수 있는데요. 이들이 전세계적으로 팬을 모으고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연습생 시절부터 그들의 일상을 글/사진/영상으로 공유했기 때문입니다. 가수로써 지녀야 할 모든 역량을 100%로 채우고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며, 0 to 1, 1 to 100 하는 모든 과정을 팬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성장했습니다. 창업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제품과 팀은 고객과 소통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걸 왜 만들고 있고, 하고 싶은 게 뭐고, 그래서 어떤 솔루션을 시도하고 있는지 지겨울 만큼 말해줘야 합니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따라할 수 없는 문화/브랜드/커뮤니티를 만들어 내세요.